불안은 위협이나 신체적 스트레스에 대한 정상적인 반응이며, 모든 사람이 가끔 경험하는 상태입니다. 정상적인 불안은 두려움에 근거를 두고 일어나며, 중요한 생존 기능으로서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불안이 부적절한 시기에 일어나거나, 빈번하게 일어나거나, 혹은 지나치게 강하고 지속적이어서 개인의 일상적 행동에 방해가 되는 경우 장애로 간주합니다.
불안장애는 정신과 장애 중 가장 흔한 질병 중에 하나이며 우리나라에서 불안장애의 유병률은 남녀 모두에서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2011년 역학조사 결과 평생 유병률 8.7%).
불안장애는 공존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흔하며 우울장애가 공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자신의 불안 증상에 대한 일종의 자기처방으로 알코올 등 물질을 남용하기도 하며 이로 인해 알코올 사용장애를 비롯한 물질관련 장애를 동반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불안장애는 각기 다른 성격의 여러 정신적인 증상(범 불안장애, 공포증, 공황장애, 분리불안 장애, 선택적 함구증)과 여러 가지 신체적인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하나의 요소로만 원인을 파악하기는 어렵습니다.
일반적으로 불안이나 우울 등의 정서적인 부분을 담당하는 신경전달물질(노르에피네프린, 세로토닌, 코르티콜리브린 등)의 부족 또는 과다나, 유전적으로 타고난 소인 일수도 있습니다.
또한, 과거의 경험으로 인해 특정 문제나 주변 환경에 대해 과도하게 위험으로 인식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신경전달물질의 비정상적인 분비를 조절하여 정상화시킴으로써 증상을 완화하고 재발을 방지하도록 도와줍니다. 불안장애가 주요우울장애를 동반하는 질환이라는 특성을 고려하여 항우울제 계열의 약물 또한 치료에 이용됩니다.
환자가 느끼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방식들 사이의 관계를 살펴보고 질병을 악화시키는 잘못된 인지를 교정하고,
회피하던 상황에 치료적으로 노출시키는 등의 행동치료를 병행하는 정신치료방법입니다.
신경전달물질의 비정상적인 분비를 조절하여 정상화시킴으로써 증상을 완화하고 재발을 방지하도록 도와줍니다. 불안장애가 주요우울장애를 동반하는 질환이라는 특성을 고려하여 항우울제 계열의 약물 또한 치료에 이용됩니다.